세계의 Choosing wisely
세계의 Choosing wisely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미국 가정의학회)

(https://www.choosingwisely.org/clinician-lists/#keyword=American_Academy_of_Family_Physicians)

위험 증후가 없을 때는 발생 후 6주 이내의 요통에 영상의학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위험 증후는 진행성 혹은 중증의 신경학적 결손이 나타나거나 골수염과 같은 심각한 기저질환이 의심될 때 등이 있다. 6주 이내 요통에 요추 영상의학 검사는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지 못하며 비용을 증가시킨다. 요통은 전체 의료기관 방문 이유 중 5번째로 흔한 이유이다.

  • 01

    증상이 7일 이상 지속되었거나 일시적인 호전 후 증상이 악화되지 않았을 경우 경증의 급성 부비동염에 통상적으로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는다.
    나타나는 증상은 유색의 비강 분비물과 만졌을 때 안면 또는 치아의 압통이 포함되어야 한다. 응급실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부비동염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것이다. 지속적으로 그에 반하여 내려지는 지침에도 불구하고, 항생제는 급성 부비동염 외래 환자들의 80% 이상에게 처방되고 있다.
    부비동염으로 인해 매년 1600만건의 병원 방문 횟수와 연간 58억 달러의 의료비용이 발생한다.

  • 02

    위험 인자가 없는 65세 이하의 여성이나 70세 이하의 남성에게 골다공증 검사를 위해 이중에너지 엑스선흡수계측법 (DEXA)를 시행하지 않는다.
    연령이 낮거나 저위험군 환자들의 경우 DEXA는 비용 효율이 높지 않으나, 노령의 환자들에서는 비용 효율이 높다.

  • 03

    증상이 없고 심질환 위험이 낮은 환자들에게 연간 심전도 검사 (EKG)나 다른 심장 선별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 04

    심질환 위험이 낮고 증상이 없는 환자들에서 경동맥 협착증의 발견이 건강 결과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뒷받침할 근거가 부족하다. 위양성 결과는 불필요한 침습적 치료, 과다치료, 오진 등을 통해 환자들에게 유해할 수 있다. 이 연간 선별 검사로 인한 잠재적 피해는 선별 검사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잠재적 편익을 초과한다.

  • 05

    21세 이하의 여성 혹은 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자궁적출술을 받은 여성에게는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청소년기에 발생한 자궁경부의 이상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때문에 이 연령대의 여성들에게는 자궁경부 세포진검사가 불필요한 불안감 및 추가 의료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암이 아닌 다른 이유로 자궁을 적출한 여성들에게 있어 자궁경부 세포진검사가 의학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근거는 확립되지 않았다.

  • 06

    재태기간 39주 이전에 선택적 유도분만이나 제왕절개를 시행하지 않는다.
    39주 이전의 출산은 더 높은 학습 장애의 발생 위험과 잠재적 이환율과 사망률의 증가와 연관이 있다. 산모나 태아의 상태에 근거하여 39주 이전의 출산을 위한 명확한 의학적 이유가 있어야 한다. 적절한 임상적 범주에 속하지 않을 때 태아의 폐 성숙도는 분만을 시행할 근거가 되지 못한다.

  • 07

    재태기간 39주에서 41주사이의 기간에서 자궁 경관이 분만에 적합하다고 판단되지 않는 한 선택적 유도분만을 시행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 분만은 자연적으로 시작되는 분만이다. 자궁 경관이 분만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유도분만을 시행하였을 때 제왕절개술의 시행률이 더 높다. 의료진은 의학적 이유가 없을 경우 유도분만을 시행하기 전에 그들의 환자들과 유도분만의 위해와 편익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 08

    증상이 없는 환자들에게 경동맥 협착증의 선별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경동맥 협착증의 증상이 없는 환자들에서 이 선별 검사의 위해가 편익을 초과한다는 것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있다. 선별 검사는 사망,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위해로 이어질 수 있는 불필요한 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

  • 09

    65세 이상의 여성에게 과거에 적절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고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지 않을 경우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행하지 않는다.
    과거에 적절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았고 발생 위험이 높지 않는 65세 이상의 여성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을 시행하는 것은 편익이 거의 없다.

  • 10

    30세 이하의 여성에게 HPV검사 단독 또는 세포 검사와 병행하여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30세 이하의 여성에서 HPV 검사 단독 또는 세포 검사와 병행하여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할 시 발생하는 중등도의 위해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다. 위해에는 더 빈번한 검진과 질확대경검사나 자궁경부 조직검사와 같은 침습적 검사기법이 포함된다. 이상 검진결과는 또한 불안과 정신적 고통과 같은 심리적 위해와 관련이 있다.

  • 11

    대증요법이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2세에서 12세의 아동 중이염 환자에게 항생제를 처방하지 않는다.
    대증요법은 해당 아동들에게 48시간에서 72시간동안 항생제 치료를 지연하고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뜻한다. 관찰하거나 약물을 처방하는 것은 아동의 연령, 진단의 확실성, 그리고 질병의 중증도에 따라 결정된다. 초기 항생제 처방 없이 아동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부모나 보호자가 임상의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아동의 재검진을 위한 시스템이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 12

    생후 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아동의 첫 요로감염증 진단을 위해 통상적으로 배뇨방광요도조영술(VCUG)을 시행하지 않는다.
    방사선 및 불편함과 시술 비용 관련 위해는 다시 요로감염증에 걸렸을 때까지 교정 가능한 비뇨생식기 이상이 있는 소수의 아동을 발견하는 것의 위해를 초과한다.

  • 13

    전립성특이항원(PSA)검사나 직장수지검사를 사용하여 전립선암 검진을 통상적으로 시행하지 않는다.
    PSA에 기반한 검진은 전립선 종양의 과잉진단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충분한 근거가 있다. 대다수의 종양은 양성 종양임치료의 위해는 상당할 수 있다. 환자들이 정보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의료인과 충분한 상의를 할 수 없을 시에는 PSA검사를 제안하거나 시행해선 안 된다.

  • 14

    청소년의 척추측만증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다.
    증상이 없는 청소년을 검사하였을 때 특발성 척추측만증이 검사를 진행하지 않았을 때보다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 청소년의 검사와 치료의 잠재적 위해에는 위 양성 결과와 심리적 부작용으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과 검사를 포함된다.

  • 15

    경구 피임약의 처방 목적으로 골반 검사나 다른 신체 검사를 요구하지 않는다.
    경구 피임약은 대부분의 여성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내약성이 좋다. 연구 데이터는 경구 피임약을 처방하기 위한 골반 또는 유방 검사의 필요성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경구 피임약은 과거 병력과 측정된 혈압 수치에 기반하여 안전하게 제공될 수 있다.